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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음식 리뷰

편돌이가 리뷰하는 편의점 음식 리뷰 : '공화춘 불짜장' 리뷰

공화춘 불짜장

이번에 리뷰할 음식은 공화춘 불짜장이다. GS25에서 구매하였다.
공화춘이라 하면 사실 짜파게티, 짜장범벅 등 다른 짜장라면에게 밀려있는 라면이라 생각하고 잘 먹지 않았다.
오죽하면 공화춘을 가장 많이 먹었을때가 군대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특별 레시피를 배웠을 때이다.
그런데 리뷰할 음식을 고르던 중 공화춘에 눈이 간 순간 평범한 공화춘이 아닌 불짜장인것을 봐버렸다.
매운맛을 사랑하는 필자는 포기할 수 없었다.

가격 : 1950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공화춘을 볼 때마다 짜파게티보다 맛은 없지만 퀄리티는 고급인 느낌이 들었었다. 근데 이번에 리뷰하려고 구입하고 보니 짜파게티와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이 엄청 의외라고 느껴졌다.

조리법
1.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부은 후 또껑을 닫고 4분 30초 동안 조리한다.
2.물을 모두 버린 후 스프와 별첨 스프를 넣고 잘 비빈다.

특이하게 요즘 출시되는 라면답지 않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아니다. 심지어 3분 4분도 아닌 4분 30초라는 비교적 긴 시간 조리하는 점이 자꾸 기억에 남는다.

맛 평가
기대 이상이었다.
짜장 스프는 사실 일반 공화춘과 다를게 없었는데 별첨 스프를 넣는 순간 매콤한 향이 코를 찔렀다.

별첨스프

맛 역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한테는 충분히 맵다고 느껴질만한 맛이었다.
사실 맛있게 매운 짜장라면을 먹고 싶을 땐 선택지가 사천 짜파게티 뿐이었는데, 사천 짜파게티는 고추기름 찔끔 넣는 느낌이어서 그다지 맵다는 느낌은 잘 못받았었다.
그래서 일반 짜파게티에 불닭볶음면을 섞어 일명 '불닭게티'로 자주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 제품의 맛을 본 순간 앞으로 컵라면 2개 살 돈 내고 불닭게티를 만들어 먹는것보다 이 라면으로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짜장라면으로서의 전체적인 맛 자체는 여전히 짜파게티만 못한 점은 조금 아쉬웠다.

최종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