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음식 리뷰

편돌이가 리뷰하는 편의점 음식 : '나마늘 위한 돼지갈비' 리뷰

초보편돌 2025. 3. 25. 22:08
나마늘 위한 돼지갈비

오늘 먹어볼 음식은 '나마늘 위한 돼지갈비' 이다. 이마트 24에서 구매하였다.
 
오늘 점심으로 명륜진사갈비에서 돼지갈비를 먹어서인지 포스팅을 위해 편의점에서 메뉴를 고르던 중 돼지갈비가 눈에 띄었다. 식당에서 먹어본 맛과 비교해보기 좋을 것 같아서이다.
필자는 마늘을 좋아해서 고기 한 점에 마늘을 한개씩 먹을 정도로 마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품명의 언어유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가격 : 5,900원
식당에 가서 돼지갈비를 먹을 때를 생각해보면 상당수의 식당에서 돼지갈비가 삼겹살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1인분의 가격이 같다면 무게에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필자가 무한리필 식당을 제외한 고기집 중 가장 최근에 돼지갈비를 먹었던 곳은 1인분 250g에 16,000원이었다.
그에 비해 이 제품의 총 중량은 230g으로 반찬과 용기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리법
별 거 없다. 반찬용기를 빼 놓고 뚜껑을 연 채로 1분 20초(가정집 전자레인지 700W 기준) 돌린 후 먹으면 된다.

 
맛 평가
우선 단점 > 장점 순으로 적어보겠다.
 
단점
1. 제품명은 나'마늘' 위한 돼지갈비인데 편마늘이 세 개 밖에 없다. 그리고 필자는 식당에서도 고기에 생마늘을 곁들이는 것을 선호하는데 조리가 끝나고나서 보니 편마늘 세 개 중 하나는 고기쪽으로 넘어가서 익은 채 발견되었다.
2. 힘줄이 약간 질기다. 필자가 먹은 제품엔 힘줄이 붙은 고기가 한 개 뿐이었지만 제품에 따라 조금 더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장점
1. 간편 식품으로 나온 제품에서 먹어본 고기 중 비계나 힘줄을 제외한 살코기가 가장 부드러워서 놀라울 정도였다.
2. 무말랭이가 거의 족발집 수준으로 맛있고 식감도 살아있었다. 그래서인지 당연하게도 식당에 비해 부족한 퀄리티의 편의점 돼지갈비를 무말랭이가 다 살린다.
 
필자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정도이다.
분명 단점이 명확하기는 하지만 빠르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 식품이라는 점, 요즘 편의점 야식으로 나오는 제품들보다 고기의 육질이나 양, 가격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점, 비슷한 돼지갈비 제품을 보기 쉽지 않기 때문에 대체할 제품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생각날 때 충분히 다시 먹을 의향이 있다.
 
최종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