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돌이가 리뷰하는 편의점 음식 리뷰 : '반할만하닭 순살치킨 파티팩' 리뷰

이번에 먹어볼 음식은 '반할만하닭 순살치킨 파티팩'이다. 이마트 24에서 구매하였다.
요즘 치킨이 너무 비싸서 굳이 찾아서 먹지 않고 먹을 일 있을때만 종종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비싼 프렌차이즈 치킨을 대신할 저렴한 편의점 치킨이 있으면 자꾸 눈이 간다.
그래서 구매했다.
가격 : 9,900원
치킨보다 닭강정 비쥬얼이라 동네 시장에서 파는 닭강정이랑 비교해봤을 때 마냥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프렌차이즈 치킨에 비하면 뭐.. 효자스러운 제품이긴 하다.
조리법
소금과 치킨무를 제외하고 전자레인지에 1분(1000W 기준) 조리하면 된다.
맛평가

기본적으로 청양, 간장, 양념, 후라이드 4가지 맛이 있다.
편의점 치킨에 소금까진 그렇다 치고 치킨무까지 들어있는 것이 감동 그 자체였다.

청양 맛으로 표기된 치킨이다. 단순히 청양 시즈닝이 뿌려진 것이 아니고 청양마요 치킨이다. 청양고추 맛이 엄청 강하게 느껴지는것은 아니어서 맵지 않았다. 매운걸 선호하는 필자같은 사람들을 위해 청양고추가 조금 더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랬다면 매운걸 못먹어도 마요 소스만 찍어서 즐기고, 필자같은 사람들은 청양고추 몇 개를 같이 집어서 먹으면 되니까 말이다.
그래도 맛 자체는 맛있다.

간장 맛으로 표기된 치킨이다. 사실 이거 간장맛보다 떡갈비 맛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실제로 간장치킨보다 떡갈비랑 더 가까운 맛과 소스농도를 가졌다.
그렇다고 이게 맛이 나쁜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떡갈비 맛이 나서 더욱 유니크하다.
프렌차이즈 치킨집에도 떡갈비맛 치킨은 보기 힘들기 때문에 포장지에 간장 맛이 아닌 떡갈비 맛으로 표기했다면 궁금함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을 것 같다.

양념 맛으로 표기된 치킨이다. 이것도 치킨집 양념치킨맛이 아니라 그냥 시장 닭강정 맛에 아주 가깝다.
떡갈비 맛. 아니, 간장 맛 치킨은 유니크함이라도 있다지만 이건 좀 변호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4가지 맛 중에 가장 별로였지만 그래도 치킨은 치킨이라고 기본적인 맛 자체는 있다.

후라이드 맛으로 표기된 치킨이다. 흔히 먹는 순살치킨 맛이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이 치킨에 소금을 찍어 먹는게 4가지 맛 중 가장 맛있었다.
뭐 각 맛마다 장단점은 있었지만 가격, 접근성, 맛, 양 등을 고려해 보았을때 2~3명이 모여서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총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