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돌이가 리뷰하는 편의점 음식 리뷰 : '볼케이노 까르보나라' 리뷰

이번에 리뷰할 음식은 '볼케이노 까르보나라'이다. GS25에서 구매하였다.
며칠 전 알바하면서 봉지라면으로 봤었는데 아쉽게도 컵라면이 없어서 집에서 끓여먹고 리뷰를 해봐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컵라면으로 입고 되어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 : 1,800원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요즘 저렴한 컵라면의 대명사, 인기의 정점 육개장사발면이 1,100원이고 그 자그마한 짜장범벅이 1,000원인 고물가 시대임을 감안하면 이 정도 가격은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조리법
끓는물 조리법
1. 끓는 물을 면이 잠길 정도로 붓고 4분간 조리.
2. 4분 후 물을 약 30ml 남기고 버림.
3.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잘 비벼서 먹음.
전자레인지 조리법
1. 뚜껑을 제거한 뒤 표시선까지 물을 붓는다.
2. 1000W 기준 3분간 조리한 뒤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잘 비벼서 먹는다.
맛 평가
소스의 농도가 기가 막힌다.

첫 입을 맛보고 조금 당황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이랑 맛이 엄청 비슷했다. 다른 제품 같은 맛은 처음 겪는 일이라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도 계속 먹으면 먹을수록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볼케이노 까르보나라가 매운 향 자체가 까르보 불닭보다 더 강한데, 웃긴게 향만 그렇고 매운 맛 자체는 비슷비슷하다. 이 살짝 매운 향이 거슬렸다. 맛있게 매운 향이 아니라 거슬리게 날카로운 향이 살짝 난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는 어떤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볼케이노 까르보나라가 까르보 불닭보다 조금 더 맵다고 한다.
아마 필자가 매운 음식을 워낙 좋아하고 잘 먹어서인지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맵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여서 그렇겠거니 했다.
하여튼 볼케이노 까르보나라를 먹으면서 계속 생각했다. 묘하게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더 맛있는 느낌이라고.
차별화도 없고 경쟁력도 없고 이럴거면 차라리 까르보불닭 먹지..
최종평가
★★★☆☆